언론보도

시온여성병원, 2024년 비전선포식…“변화ㆍ혁신만이 사는 길이다”

시온여성병원

2024/01/08

 

1월 2일 개원 24년이 되는 산부인과 병원 시온여성병원이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출산을 가장 많이 했던 산부인과도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고 많은 병원들이 출산을 포기하고 부인과로만 축소하고 있다. 산부인과는 의료분쟁 시 배상책임이 크고 저출산으로 인하여 병원을 운영하기가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시온여성병원 이승철 병원장은 코로나와 저출산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밤낮으로 수고해주고 잘 이겨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4년에는 역량 있는 의료진을 더 보강하고, 난임센터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최첨단 AI배양 기술을 갖춘 타임랩스를 도입하여 더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에는 전문성과 안전을 핵심 키워드로 잡았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유일한 전문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핵심 추진 사항으로는 모든 직원의 환자 경험 개선 활동을 통해서 고객이 떠나지 않도록 하고, 최고의 전문성을 제공하는 진정한 전문 병원을 만든다고 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분만수술실을 통합 운영으로 인해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고,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모자동실과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다.

 

난임센터를 통해서 행복한 임신과 임신기간마저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슬로건과 함께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전문 병원으로서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출산과 출산 후 부인과까지 한 곳에서 케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통해서 2024년도의 시온여성병원의 성장을 꿈꾼다고 말을 전했다.

 

정부에서는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정책이 실효성이 있으려면, 우리들의 인식의 전환부터가 시작이다. 아기를 낳고 키우는 과정이 행복해야 하고, 부모의 희생이 아닌 함께 키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코로나 이후로 양극화는 더 벌어지고 결혼도 선택받은 사람들이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산과 육아가 희생이 아닌 삶의 행복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요즘 의대로 쏠림 현상 그리고 기피하는 소아과와 산부인과, 이런 현상들은 바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공익보다는 사익에 더 집중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2024년도가 되었으면 한다.<도움말: 시온여성병원 이승철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