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섬기는 시온여성병원
봄봄이 출산 후기!!!
안녕하세요
2017년 11월 28일 태어난 봄봄이 아빠입니다.
출산부터 이용까지 후기 적어봅니다.
우선 와이프는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 이전부터 운동도 꾸준히 다니고 준비도 잘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에서 열심히 자라고있어서 그런지 와이프도 그렇고
담당의셨던 조현구 선생님도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엄마가 키도 커서 잘 낳을수 있다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초음파로 찍어주시는 영상담당 선생님도 젤리곰사진과 얼굴사진을 잡아주셨는데
숨어있는 봄봄이를 깨우고 순간을 잡아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가진통이 시작되고나서 병원-집-병원-집을 반복하기를 30시간..
그 와중에 조현구선생님은 4번 방문하시어 계속 상태를 지켜봤지만 마지막에 초음파 촬영 후
아이가 역아는 아니어도 위를 보고있어서 자연분만은 어렵다고 하여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현구 선생님도 많이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와이프가 의지가 있었음에도 어쩔수 없었기에..
3.6kg에 53cm로 당시 신생아실에 있던 아이들중 몸무게 1등, 키 2등ㅎㅎ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대기부터 출산까지 친절하게 도움주신 간호사님, 조현구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후 다인실로 이동을 했는데 8명정도 들어갈수 있는 침대가 있었습니다.
침대는 가림막으로 막혀있어서 조용히만 한다면 서로간에 방해를 받지 않을수 있었고
병원측의 배려로 3명만 있어도 서로간 거리를 둬서 배치를 해주셨습니다.
신생아실 바로앞에 있어서 정해진 시간내에 봄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신생아실은 유리로 개방이 되어있어서 어떻게 지내는지 볼수 있어서 더욱 신뢰감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이후 개인병실을 신청해서 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병실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습니다.
지나다니시는 간호사분께서 모자동실을 하였을때 봄봄이 울음소리가 들리면
바로 오셔서 어떤게 문제인지 확인을 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시온여성병원에서 퇴원할때 베넷저고리와 속싸개 겉싸개를 선물로 주셨는데 아직도 잘 쓰고있습니다.
조리원은 이전부터 예약을 해두었던 시온병원 연계 조리원인 샤론산후조리원으로 입실하였는데
평판만큼이나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리원에 있을때에도 지금도 다른 병원이나 조리원에 대한 안좋은 소식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두 곳 모두 다른사람들에게 추천을 해도 좋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이후에 봄봄이 동생이 생기게 된다면 다시한번 시온여성병원과 샤론산후조리원을 주저없이 선택할 것 같습니다.
모든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 간호사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